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준플레이오프/2016년 (문단 편집) ==== 경기 전 예측 ====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경기가 9월 16일 kt전 이후 무려 '''27일'''만에 열린다. 내외야의 라이트는 다시 켜지고, 푸른 잔디의 그라운드는 다시 하나의 공에 집중할 준비를 마쳤다. 고척돔에서의 첫 가을야구, 그 주인공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리턴 매치이다. LG는 모두의 예상 그대로 [[헨리 소사|소사]]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이미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사실로, 1선발인 허프와 2선발인 류제국 카드를 두 경기에 모두 사용한 LG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다. 그나마 다행인 지점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모두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불펜싸움에 많은 투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고, 소사가 구원투수로 등판할 정도의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휴식'을 거쳐 선발로 등판하는 소사의 투구는 1차전 경기를 주목하게 하는 큰 이유일 수밖에 없다. 올 시즌 소사는 부침을 많이 겪었던 편이다. 특히 피안타가 2016 시즌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다소 불안한 피칭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성적은 33경기 등판, 10승 9패, 5.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넥센 상대로는 4경기 등판, 1승을 챙겼으나 평균 자책점은 5.63으로 다소 좋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정규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보여준 소사의 피칭은 빠른 볼로 '윽박지르는' 공격적 피칭이 제 역할을 다한 편이다. 이 부분을 잘 공략하여 넥센에게 헛스윙이나 루킹 스트라이크 아웃을 유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센은 반면 예상을 뒤집는 선택을 했다. 1차전에서 기선제압용으로 출전하는 단골손님 [[앤디 밴 헤켄|밴 헤켄]]이 아닌 [[스캇 맥그레거|맥그레거]]가 선발 등판하는 것을 확정했다. 아무래도 1차전의 긴장감과 더불어 밴 헤켄을 적절한 위치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반영된 선택이리라 생각된다. 이에 더해, 최근의 경기에서의 구위가 합격점을 받았다는 점도 생각해볼 만한 지점이다. 최근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따냈으며 9월 이후 성적이 4경기 등판, 2승으로 평균 자책점이 3.91로 나타났을 정도로 좋은 편이다. 이 부분을 믿고 내보낸 선택이 과연 넥센의 승리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14게임 등판, 6승 3패, 5.2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으며 LG전에서 1게임 등판하여 패전 투수로 기록되었다는 점이 다소 불안한 부분이다.[* 맥그레거가 난타당하여 진 경기는 아니고 6이닝 2자책점으로 QS를 챙기고도 패전투수가 된 것이다.] 특히 맥그레거는 피안타나 피홈런이 많은 편이었는데, 특히 좌타자 라인에 매우 약해 LG쪽에서 좌타를 쫙 깔아놓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넥센은 이 부분을 해결하면서도 150km/h를 넘나드는 포심 패스트볼의 구력, 그리고 땅볼을 유도하는 '빠르고 간결한' 피칭이 이어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